세이지,하리와 셋이 노다메 칸타빌레 콘서트에 다녀왔어요>ㅂ<
(정식 명칭은 칸타빌레 콘서트)
정말 오랜만에 요멤버로 모이는거라 너무 떨려서 잠을 못잤어요.......는 아니고 모기 때문에 잠을 설쳐서 오랜만에 지하철에서 자다 환승역을 지나치는 실수를(...)
아무튼!
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좋았어요>ㅂ<
사실 저 클래식엔 거의 문외한에 가까워서(...) 미리 프로그램에 있던 곡도 들어보고 나름 공부도 하고 갔는데 막상 도착하니까 하나도 기억이 안났어요(...)
그치만 다행히 팜플렛에 다 적혀있고>ㅂ<
음악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전 베토벤은 사실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...왠지 모르게 감정을 극한까지 몰고가는 느낌이 들어서; 근데 오랜만에 들으니까 그렇지도 않더라구요. 오늘 연주한 4곡중에 제일 좋았다는 느낌까지. 라흐마니노프는 전 =피아노 라는 인식이 강해서 이때만큼은 지휘자 오퐈보다는 피아니스트 분을 좀 더 집중해서 봤어요. 그리고 일단 악보를 다 외워서 치는 것에 깜딱(...) 그리고 저렇게 치고 팔 안아플까 하면서 또 깜딱(....) 역시 악기연주도 스포츠에 가깝다니까요.=_=
아, 중간에 생각지 못하게 지휘자 오퐈가 코멘터리까지 하셔서 대감동>_<! 확실히 클래식 공연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, 저부터도 그렇고. 뭐,집에서 씨디 듣는거랑 직접 보러 가는거랑은 좀 차이도 있고.
애니웨이.
전 가길 매우 잘했다고 생각한게 모두 지휘자 오퐈 덕분이에요! 정말 여러모로 모에했어요. 전 진심으로 [모에-!] 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너무 오타쿠 같아서...랄까 설마 진심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을거라고 믿고;;
아무튼, 원작에 맞춰서 젊은 분이 맡으실거라는 말에 걍 "흐음-" 하고 말았는데 실제로 보니 너무 귀여우신거 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세이지도 말했지만 베토벤 7번 할 때 지휘 너무 열심히 하시다가 지휘봉으로 악보 넘기셨을 땐 정말 무네큥...........! 그외에도 여러가지'ㅂ' 등짝이라던가'ㅂ';
정말 마음같아서는 마지막에 그 타악기 하시던 분이 악보정리 하시던데 그분에게 "저기,지휘자님 싸인 좀 받아주시면 안되요?" 라고 묻고싶었지만 그건 너무 실례고, 파슨질 하던 시절처럼 뒷문에서 기다리자니 하리와 세이지가 있어서(...) 저기 얘들아, 사실 나 너무 싸인 받고 싶었어;;;;
아무튼 이제 지휘자 오퐈 파슨이 되면 클래식 공부도 하는 고급파슨 되는건가요?_-_
(오퐈는 나만의 카라얀? <-파슨 발언도 정도껏;)
에...그렇게 저희는 공연을 보고 나와서 밥을 먹고 한참을 떠들다가 스타벅스로 자리를 옮겨서 세이지가 갈 때까지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어요. 뭐...가장 많은 대화는 역시 테니프리였고^ㅂ^
세이지는 지금쯤 집에 도착했으려나-좀 더 같이 놀고싶지만 역시 그게 안된다는게ㅠㅠㅠㅠ
하리도 오랜만이라 반가웠음>_< 레스토랑 일정(...) 알아보고 연락해줘>_<
덧1) 앵콜 공연이 없었다는게 쵸큼...다들 박수 치더니 걍 나가버려서? 아예 앵콜은 예정에 없어서?
덧2) 사나다 트라우마가 갑자기.........흑
덧3) 오늘 지각해서 정말 미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덧4) 오딘스피어 빌려줘서 땡스땡스♡
덧5) 여기도 공연 중에 사진찍는 망할 것이...........
덧6) 덧으로 써서 죄송해요. 아밀님 폰줄 정말 감사해요ㅠㅠㅠㅠㅠ 당장 핸드폰에 달았어요>_< 언제 서울 오시믄 커피라도vvv
Posted by 케라v