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의 모임>ㅂ<

2006/12/14 12:02

 
뭐 암튼암튼,
그저께 산피언니가 갑자기 학원 시간표 바꿔 줄 수 있냐고 물어와서 상관은 없지만 궁금한 마음에 "근데 왜?" 하고 물어봤더니 언니는 너무 간단하게 "낼 학원 끝나고 양갱님하고 요기가게." 라고 하더니 역시 자연스럽게[;] "아니, 너도 가면 안바꿔도 되는구나."
하고 오프가 결정(...)

그래서 어제 저희 길드의 신입회원이 되신 양갱님하고 산피언니랑 셋이서 홍대에서 오프모임을 가졌어요>_< 양갱님 처음 뵙는건데 학원끝나고 버스타고 가다보니 본의아니게 늦어져서 죄송할따름;ㅂ;

직접 만난 양갱님은 귀여운 아가씨였어요. 우후훗v 약간 뻘쭘한(...) 인사를 나눈뒤(그도 그럴것이 뭐랄까 "이쪽이 로즈에요." 라고 말하면 사실 캐부크러워서-ㅠ-) 요기로 고고>_< 오랜만에 가는거라 너무 신났어요. 여전히 줄서서 기다렸지만 다행히 날이 그다지 춥지 않아서 괜찮았어요. 추웠으면 당장 딴데가자고 바닥에서 굴렀을거에요( -_-);

안에 들어가서 먹은건 떡볶이+납작만두+오뎅국수 그리고 나중에 만두를 1인분 더(...)
이곳의 떡볶이는 너무 매워서 잔뜩 먹으면 나중에 배가 아야(...) 하기 때문에 저는 거의 먹지 않았는데 그래도 제일 먼저 나온게 떡볶이고 색깔만큼은 정말 예쁜데다가; 배가 매우 고팠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조금씩 떼어내서 먹었는데 유난히 안끊어지는게 있는거에요-_- 그래서 산피언니가 잡아줘서 쭉- 늘여서 떼는데 제가 생각한 크기보다 더 크게(..라고해봐야 보통 떡볶이떡의 1/3 정도 크기;) 떼져서 저도 모르게 "아,커졌다." 라고 했더니 양갱님이 "아니에요, 늘어난거에요." 라고 하셔서 저는 긍정의 의미로 "아.그렇구나." 라고 했더니 갑자기 산피언니는 막 웃고 양갱님은 "제 말에 납득하신 분 처음이에요;ㅂ;" 이러는거에요.

그래서 당시엔 '아니 그럼 난 이제 엄청난 보케캐릭터가 된건가?' 라고 잠시 생각했지만 지금 쓰면서 생각해도 커졌다는 말보다는 늘어난게 맞는거 같은데(...............)

...다시 생각하니 둘 다 틀린말 같기도 하고; 보통 저럴땐 "우우,생각보다 크게 잘라졌네;ㅂ;"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하고(...)

뭐 암튼 그 다음엔 어느새 단골카페;가 되어버린 에스파냐에 가서 뭘 마실까 한참 고민하다가(스파클링만 있었어도 고민안했는데...) 결국 바닐라라떼 마셨어요. 생각보다 달긴 했지만 역시 여기 커피는 맛있어요>_< 알바하는 아가씨와 이런저런 대화도 나눴고'ㅂ' 저희끼리도 물론 실컷 웃으면서 떠들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돌아갈 시간이 되어서 집에 돌아가서 마비에서 또 만났습니다(...)

그래서 결론은 요기에서 열무국수를 못먹었으니 다음에 또 가요'ㅂ'/ 라는거?=_=
언제 양갱님께 양귀비만두도 소개해드려야 할텐데.우훗/ㅂ/


덧) 산피언니가 얘기해준 양갱님의 분자와 류트이야기(...)를 집에와서 직접 보고나서 저희 아가병아리에게 물어보니 뭔지 알고있더군요. 으쓱으쓱vvv

Posted by 케라v

2007/04/28 01:23 2007/04/28 01: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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